서울성모병원 루산우회 - 서울성모병원암병원 “CML DAY 2012” 성료

서울성모병원 암병원과 서울성모병원 루산우회는 지난 9월 22일 “CML DAY 2012” (만성골수성 백혈병의 날)을 맞이하여 전국의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들의 삶에 대한 의지를 북돋우고 완치를 위한 희망을 고취시키고자 백혈병 환자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CML DAY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매년 9월 22일에 시작된 행사로서 향후 전세계 백혈병 환자들에게 치료의 중요성과 완치의 희망을 일깨워 주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의학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작년을 원년으로 올해 2회째를 맞는 CML DAY 행사는 작년과는 다르게 실내 행사 외에 여의도 한강변으로 시작으로 서울성모병원까지 코스로 하는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실내 행사에서는 탤런트 최석구의 사회로, 지난 1년간의 CML 관련 새로이 진행된 연구와 신약에 대한 소개등을 정리한 동영상 상영, 김동욱 교수님의 강의, 재능기부자들의 공연으로 준비된 벨리댄스, 변검, 트럼펫 연주 등의 공연이 있었다.

특히 연구진이 함께 만드는 강남스타일 동영상은 많은 이들의 큰 호흥을 받았다. 이후에는 이식을 받은 환자를 위한 모금액 전달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모든 행사는 재능 기부자들의 도움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루 산우회에서는 지난 1년간 각 지부별 정기산행을 통해 수집된 사진들을 전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전국에서 약 250명의 환우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김동욱 교수는 강의를 통해 환자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치료만이 완치의 길에 이를 수 있는 길임을 강조하였다. 환자들은 최신 치료에 대한 정보를 얻고 같은 질환의 환자들간의 교류를 통해 투병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해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