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수익금 1억 기탁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원장 박재만 신부·사진 오른쪽)은 22일 대전성모병원 8층 병원장실에서 사랑의 장터 바자회 수익금 1억원을 천주교 대전교구 사회사목국에 기탁했다.

이에 앞서 대전성모병원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병원 상지관 1층 주차장에서 ‘사랑의 장터’ 바자회를 열었으며, 개인 및 단체의 후원과 교직원 모두의 정성이 담긴 기증품, 기획상품, 먹을거리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마련했다.

기탁한 1억원은 천주교 대전교구 사회사목국에서 사회복지시설 후원금으로 적립돼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의 생계비와 의료비로 지원된다. 또 대전가톨릭 안당어리이집과 다문화가정 지원, 기초생계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전성모병원 측은 병원 내의 불우환우의 치료비 지원, 퇴원환자 및 가족의 재활 복지사업, 의료봉사비 등을 지원하는 성모자선회 기금으로도 적립해,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더 활발한 의료봉사와 사회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