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회 동문, 의과대학발전기금 1억원 전달

1987년 2월 110명이 졸업한 가톨릭의대 제 28회 동기회가 지난달 31일 졸업 25주년을 기념해 모교를 방문해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5층 소피아의 방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이종호 동기회장, 김영인 성바오로병원장, 서울성모병원 박영민 교수 등 28회 동기회와 정욱성 의과대학장, 박성환 교육제1부학장, 정대철 교육제2부학장, 한승호 학생부학장, 오승택 후원회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종호 회장은 “졸업 25주년을 기념하여 작지만 동기들이 정성이 담긴 뜻 깊은 돈을 십시일반 모아 약 2,000만원을 동창회 장학기금으로 일부 전달하였고, 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한다”며 “꼭 좋은데 쓰여 학교발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욱성 의과대학장은 “28회 동문들의 모교사랑에 거듭 감사를 표하며 가톨릭의과대학이 최고의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초가 될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며 감사인사로 화답했다.
한편 가톨릭의과대학 28회 동문은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난 1997년부터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모금을 시작했으며, 2008년까지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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