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23회 동문인 황장회 윌스기념병원장이 지난 9일 가톨릭대학교 신경외과학교실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전달해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천명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전해명 연구처장, 지상술 사무처장, 전신수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비롯한 신경외과학교실 교수진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황장회 원장은 기부를 흔쾌히 지지해준 부인(김광옥, 의대 25회, 김이비인후과의원장)에게 감사하다며, “모교의 의학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전신수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는 “본 교실에 국내 신경외과학을 선도하는 윌스기념병원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원장님께서 기부해주신 기금을 투명하게 사용하여, 교실 발전과 더 나아가 대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천명훈 부총장은 “신경외과학교실의 단합되고 발전해나가는 모습은 대학 전체의 자랑이자 대학전체의 발전이라 생각한다. 가톨릭대학교가 최고의 의과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인사와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성의회관 건립 시에도 1천만 원을 기부한 황장회 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신경 외과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 한 이후, 한림대학교에서 신경외과장을 역임했으며, 2002년 개원한 윌스기념병원에서 동문인 박춘근원장과 공동원장을 역임하며 국내 신경외과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윌스기념병원은 2011년도 국내최초로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및 ‘의료기관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는 등 국내에서 손꼽히는 척추전문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