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실과 신생아실 리모델링 축복식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문정일)은 지난 12월 4일 분만실, 신생아실, 7서병동 리모델링을 마치고 축복식을 가졌다.

이번 축복식은 영성부장 박지훈 신부가 집전하였으며, 문정일 병원장, 행정부원장 윤성호 신부, 한치화 연구부원장, 김파근 간호부장을 비롯 주요 보직자들과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롭게 단장한 시설에서 새로운 생명의 탄생과 보살핌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원하였다.

여의도성모병원의 특성화 사업의 일환인 분만실, 신생아실, 7서병동 리모델링은 한국인 고유의 찜질방 정서가 녹아든 온돌방과 넓고 안락한 수유실 확충에 주안점을 두어, 산모와 신생아에게 보다 편안하고 따뜻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이루어졌다.

문정일 병원장은 축사에서“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고 미흡한 부분은 아이디어를 모아 계속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주문하였으며, “최근 많은 병원들이 산부인과를 기피하고 있지만, 가톨릭병원의 소명을 다하기 위하여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를 특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