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병원후원회]조규상 명예교수 1,200만 원 약정

- 환자와 그 가족이 중심이 되는 사랑이 가득한 병원 만들어 가야 -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조규상 명예교수가 지난 10월 2일 의료원을 방문하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건립을 위해 1,200만 원을 약정하였다. 조규상 명예교수는 “일부 무관심한 분들이 다소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가톨릭의대 동문과 교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모두가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훌륭한 병원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환자와 가족이 중심이 되는 사랑이 가득한 병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조규상 명예교수는 3~7대(1968년~1976년)와, 13~14대(1986년~1990년)에 걸쳐 의무원장을 역임하였으며, 지난 1991년 2월 예방의학교실을 끝으로 정년퇴직을 맞았다. 또한 대한예방의학회장, 대한산업보건협회회장, 한국가톨릭의사협회장, 아세아 가톨릭의사협회 회장, 명예회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대내외 활동을 통해 가톨릭의대와 CMC 발전에 커다란 업적을 남겼다.

최영식 의료원장과 남궁성은 의무원장은 연로하심에도 불구하고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심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교직원과 동문, 환자와 가족 등 많은 이들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는 훌륭한 병원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으로 인사를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