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8일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이재호 교수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간호대학의 후학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의과대학 5백 만원, 간호대학 5백 만원씩 총 천만 원을 후원 약정했다.

이재호 교수는 “평소에 누구나 다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하여 참여했다.” 며 “일차의료는 팀 어프로치(team approach)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문성을 가진 참 의료진으로 의료인력과, 간호인력의 균형적인 양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는 부인(간호대학 27회, 전선미)도 간호사다.” 라며 미소를 머금고 뜻을 전해왔다.

의과대학 30회로 대한가정의학회 정책이사, 건강정책학회 이사, 일차의료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일차보건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진료와 연구에 매진해온 이재호 교수는, 후학들을 위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더라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잃지 말라”는 응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작은 나눔이 행복의 시작임”을 거듭 강조하며, 말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