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은 우리 삶의 일부”

“나눔은 할 수 있다면 미약하더라도 해야 하는 것으로 우리 모두의 삶의 일부가 되어야 합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 벌써 4년째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아름다운 사연이 전해졌다.

따뜻한 소식의 주인공은 매연저감장치 전문업체 ‘크린어스(회장 : 강영석)’로 2009년 1월부터 현재까지 한 달도 거르지 않고 매월 100만원을 사회사업팀에 전달하고 있다.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보내온 금액만 해도 4,800만원, 사랑의 손길이 미친 곳도 어린이 환자, 희귀난치질환자 등 수 없이 많다.

남을 위한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알아보던 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성빈센트병원과의 아름다운 인연의 시작이었다.

크린어스 강영석 회장은 “지속적인 기부가 그 분들에게 보다 나은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말에 용기를 얻었다.”며 “‘사랑을 나누면, 그 사랑을 받은 사람이 또 누군가에 사랑을 전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고 말했다.

기부를 결정한 이후, 크린어스는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매달 우리병원으로 기부금을 전했다. 특히, 급여 등 매월 회사의 지출이 있기 전 기부금을 먼저 챙겨 보낼 정도로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데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강 회장은 “저희가 드린 작은 도움이 그 분들을 돌봐드리는 의료진, 수녀님의 사랑이 더해져 그 이상의 가치로 전달되는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기회가 닿는다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직접 찾아가 도우며, 봉사의 참의미를 깨닫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