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의료, 한국 넘어 세계로

-몽골 병원경영 아카데미 및 러시아 팸투어단 병원 방문 줄이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의 선진 의료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몽골 병원 관리자 및 러시아 팸투어단의 병원 방문 등 해외 의료기관에서 성빈센트병원의 첨단 의료시설에 높은 관심을 표했다.

최근 성빈센트병원에는 몽골 보건부 및 국립 제1병원, 제3병원 등 7개 병원 경영 관리자 24명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경기도에서 몽골 병원 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병원경영 아카데미(Global Health Industry Management Academy, G-HIMA)’로 병원 경영 시스템 및 운영 등에 대해 실제 현장을 견학하기 위해 성빈센트병원을 찾았다.

방문단은 성빈센트병원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수술실, PET-CT, 토모테라피,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 등 병원 주요 시설 및 장비 등을 둘러봤다.

투어를 마친 방문단은 “병원이 체계적이고, 모든 시스템이 잘 잡혀 있는 것 같다”며 “성빈센트병원 같이 훌륭한 시설과 시스템을 갖춘 병원이 몽골에도 있다면 좋겠다”고 입을 모으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 현지 병원에서 사용하고 싶다며 우리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물품 등의 제조사를 묻기도 하고, 몽골에 병원을 설립할 생각이 없는지를 묻는 모습 등에서도 성빈센트병원에 대한 방문단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에 앞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의 LLC Unilab병원 경영단도 성빈센트병원을 방문했다.

극동아시아 지역의 국제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팸투어에서 LLC Unilab병원의 병원장 및 행정부장 등으로 구성된 팸투어단은 건강증진센터, 심장혈관센터, 뇌혈관센터 등 우리병원의 우수한 의료 시설 등을 돌아봤다.

투어단은 “성빈센트병원의 우수한 의료 시설을 둘러보니 환자를 믿고 보낼 수 있는 신뢰가 생긴다”며 “현재 치료를 위해 러시아 내 근교 도시로 환자를 연계해주고 있는데, 이번 투어를 계기로 환자를 성빈센트병원으로 보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은 지속적으로 해외 각국과의 탄탄한 협력 및 신뢰 관계 구축,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