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섬김으로 세계적 병원 실현한다

- 새 비전 슬로건 ‘사랑으로 하나되는 세계속의 성빈센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사랑과 섬김으로 세계적인 병원을 실현한다.

성빈센트병원은 12월 27일(목) ‘NEW 비전 선포식’을  열고, ‘St.Vincent`s Care System 1841’을 명명했다. 새로운 비전 슬로건 ‘사랑으로 하나되는 세계 속의 성빈센트’도 발표했다.

‘NEW 비전 선포식’은 급격한 의료환경 변화 속에서 그 위치를 확고히 하고, 세계적인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질적 성장이 있어야만 차별화 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인식에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설정과 구체적인 목표, 전략과제 등을 공식화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로써 1967년 개원하여 수원지역 최초의 대학병원으로서 지역의 중증질환치료를 담당하고, 가톨릭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 소외계층을 돌보는데 있어 누구보다 앞장서 온 우리 병원은 세계 곳곳에서 환자들의 몸과 마음의 치료에 헌신하는 병원으로서의 존재가치를 새로이 하기 위한 도약을 시작하게 됐다.

병원장 조계순 오딜리아 수녀는 “오늘 발표된 비전 슬로건 ‘사랑으로 하나되는 세계속의 성빈센트’는 세계적인 병원으로 나아가자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 새로운 치료기술과 공동연구에서부터 가톨릭정신을 공유하고 전파하기 위해 세계 곳곳의 우리 병원과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계획과 발전 방향을 밝혔다.

이어 의무원장 김철민 교수(순환기내과)는 “새롭게 명명된 ‘St.Vincent`s Care System 1841’은 우리의 이웃과 지역사회 더 나아가 세계에 대한 헌신의 다른 이름이자, 우리 병원과 타병원의 차이를 나타내주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성빈센트병원을 경험하는 모든 환우들이 우리를 통해 빈센트 성인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전 목표로는 ▲사랑과 섬김을 통해 가톨릭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 ▲첨단연구, 최상의 진료를 통해 신뢰받는 병원 ▲지역에서 사랑받는 병원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병원으로 설정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전략과제로 ▲교원인센티브 제도 ▲성빈센트의 대표 분야 육성 ▲가톨릭병원 이미지 강화 ▲성장을 위한 공간 확보 ▲지역 내 협력네트워킹 강화 ▲직원 동기부여 강화를 수립해 구체적인 사업을 계획 및 추진 중에 있다.

27일 열린 ‘NEW 비전 선포식’은 새로운 비전 슬로건과 세계 속의 성빈센트병원을 퍼즐게임으로 완성하는 환영행사, 비전과 엠블럼을 발표하는 공식행사, 새롭게 발표된 핵심가치에 맞춘 각종 공연과 시상식 등이 진행된 축하파티로 구성돼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 총원장 스콜라스티카 수녀도 ‘NEW 비전 선포식’을 찾아 “비전 선포식을 통해 성빈센트의 정신이 교직원들 개개인 안에서 시작되어 점차 세계 속으로 뻗어 가리라 확신한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 성빈센트병원은 새롭게 정립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전교직원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