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가톨릭영성, 부천성모가 실현합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5일 오전 11시 30분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에서 가톨릭학원 부설 복지기관과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3자간의 상호 업무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백민우 병원장(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김용승 부총장(가톨릭대학교), 김찬우 총괄관장(가톨릭학원 부설복지기관)이 각각 대표로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앞으로 가톨릭 영성실현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아가기로 다짐했다.

협약에 참여한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은 부천지역의 대표 명문 교육기관으로 인재양성의 메카이고, 가톨릭학원 부설복지기관 5개소는 취약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부천성모병원은 우수한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가톨릭영성실현의 장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해 왔기에 이번 3개 기관의 협약은 더욱 뜻 깊다.

앞으로 가톨릭학원 부설복지기관은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하여 추천하고 관리하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이들에 대한 의료지원 뿐만 아니라 부천성모 장학사업을 후원, 가톨릭대학교는 인재양성의 노하우로 장학생들을 위한 인성함양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부천지역에서 성장하는 취약계층 가정의 자녀들이 꿈과 미래를 품은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한다.

이를 후원하는 부천성모병원 성가자선회는 교직원중심 자선단체로서 평소에도 의료비, 재활보조비, 난방비, 생계비,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1987년부터 시작 된 부천성모 장학사업은 그동안 약 4억 5천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해 취약계층 가정의 자녀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톨릭 네트워크에 기반하여 영성실현을 위한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실천의 방안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