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을 실천하는 병원

섬김은 섬김수록 더 풍성해지는 마법같은 것이다. 가톨릭대학고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문정일)은 가톨릭이념인 생명존중을 실천하고자 노력하며, 환우들에게 감동을 주고, 나아가 병원 전 직원이 환우와 내원객을 섬김을 물론 교직원 서로가 섬기는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섬기는 간호

여의도성모병원 간호부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이념인 `치유자이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간호로 재현`함에 있어 환우중심의 차별화된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정확한 지식, 표준화된 기술, 존중과 배려의 태도로 이뤄지는 간호를 일컫는 ‘섬김간호’를 실천해오고 있다. 여의도성모병원 간호부는 섬김간호 활동을 병원내에만 국한하지 않고 발간호·목욕간호·이동진료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 봉사와 자선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돕기를 실천해 오고 있다. 간호부는 섬김간호를 실천으로 지난 2010년 가톨릭중앙의료원 이념실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섬기는 사회사업활동

여의도성모병원은 1936년 개원 이래로 77년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선진료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자선진료활동은 통계적으로 추적이 가능한 1972년부터 2013년 1월 현재까지 지원한 자선진료 환자는 196,311명으로 금액은 261억원에 달한다. 자선진료와 함께 손꼽을 수 있는 것이 지역사회 저소득층의 건강을 살피는 무료이동진료활동이다. 이념실천정신에 입각해 오늘날까지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동진료단은 의사, 약사, 간호사, 원목자, 사회사업가, 교직원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 2012년 10월 24일에는 무료이동진료 10만번째 환자를 진료하기도 하였다.

섬기는 원목활동

1968년 원목활동을 시작한 여의도성모병원은 육체의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의 전인적인 치료와 영적인 치유를 위하여 기도와 봉사로 치유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미사와 병자성사 등 전례시기에 따른 각종 성사를 거행하고, 병실방문, 환자/보호자 상담, 수술전기도, 장례미사, 임종자 연도 등 환자 돌봄과 직원미사, 부서미사, 축복식, 상담, 피정, 성지순례, 축일축하, 신심단체 운영, 예비자 교리반 연중 운영 등 교직원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

섬기는 자원봉사센터

여의도성모병원 자원봉사센터는 1968년 발족, 40여년간 사랑을 실천하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는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외래와 병동 곳곳에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하여 입퇴원수속, 대필, 투약, 차기 검진예약 등 낯선 병원 행정과 원무절차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손발봉사(Angel Service)를 펼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는 2011년 MBC 사회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