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성은 前 의무부총장 겸 의무원장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회장 추대

남궁성은 前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무원장(산부인과학교실 명예교수)이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5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남궁성은 명예교수는 지난달 31일 열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10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추대되었으며, 올해부터 3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10회)한 남궁성은 명예교수는 부인암 분야의 권위자로 강남성모병원장,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등을 거쳐 2003년부터 2009년 퇴임까지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무원장을 역임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National Academy of Medicine of Korea)은 지난 2004년 설립되었으며 의학을 중심으로 치의학, 약학, 영양학, 간호학, 보건학 등 의료 관련 전문 분야의 최고의 석학들로 구성되어있다.

현재 원로회원 65명과 정회원 324명, 명예회원 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의학용어 표준화 사업, 의학연구수준 평가 및 출간, 학술포럼 개최 등 한국 의학의 방향 제시와 함께 의학 수준 향상 및 의료의 선진화를 주도하는 권위 있는 단체다.

[미니인터뷰]

Q. 의학한림원 회장에 추대되신 소감과 향후 포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명예를 생명으로 여기는 의학한림원의 회장으로 추대되어 의대 교수로서, 또 가톨릭의대인으로서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선임 회장님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잘 이끌어 온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인 만큼 의료계의 발전은 물론 국민 건강의 향상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Q. 가톨릭의대 후배들에게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제 삶의 반을 훌쩍 넘는 46년 동안 가톨릭의과대학이라는 울타리에 몸담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가톨릭의대와 동문들에 대한 애착이 남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모교의 발전과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후배들이 있기에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앞날은 밝고 희망차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도 후배님들은 높은 목표와 큰 뜻을 품고 모교뿐 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계의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