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인 밤` 성료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는 지난 1월 26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35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자랑스러운 가톨릭의대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덕수(14회·보스턴의과대학 방사선과학교실)와 신상현(21회·예수의꽃동네형제회) 동문이 ‘2013년 올해의 자랑스러운 가톨릭의대인’으로 선정됐다.

김덕수 동문은 현재 보스턴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30여년간 심혈관중재시술 연구에 매진해 우수한 논문과 함께 혈관중재시술 기구와 치료방법을 개발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상현 동문은 음성 꽃동네에서 의료봉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병들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바 의료봉사 및 사회공헌상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국제병원연맹 회장으로 당선된 김광태(2회·대림성모병원 이사장) 동문이 자랑스러운 가톨릭의대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의과대학 동창회는 이날 행사에 앞서 열린 ‘제54차 정기총회’에서 정규형(18회·한길안과병원) 동창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27대 신임회장으로 김갑식(19회·동신병원) 동문을 선출했다.

김갑식 신임회장은 “2년 임기 동안 소통과 화합을 통해 가족 같은 동창회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가톨릭의대가 최고의 의과대학이 될 수 있도록 모교와 동창회가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갑식 신임회장은 1978년 모교를 졸업하고, 모교 내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85년 전문의자격을 취득했다. 가톨릭의대 내과 동문회장·가톨릭의대 총동창회 부회장을 맡아 모교 발전에 기여한바 있으며 현재는 ▲서대문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서대문소방서 소방홍보협의회장 ▲서대문세무서 세정자문위원 ▲서대문구 체육회장 ▲서울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감사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