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간연구소 설립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간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가톨릭 간연구소를 설립했다.

가톨릭 간연구소는 글로벌 시대에 세계의 유수 대학과 경쟁할 수 있는 전문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기초 생명과학부터 임상의학까지 연구개발 역량을 확대하고 융합해 간 질환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간 연구소는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포스텍-가톨릭연구소 12층 연구실 및 의과학연구원 5층 연구실 내에

설치됐다.

구성원은 연구소장인 윤승규 교수를 포함한 전임교수 3명, 비-전임 인력으로 연구교수 3명, 박사과정 학생 3명, 석사과정 학생 3명, 석사급 연구원 1명 등 21명이며, 추후 공개채용을 통해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주요 연구 분야로는 ▲B형 간염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HBV) ▲C형 간염바이러스 (Hepatitis C virus; HCV) ▲지방간질환 (fatty liver disease) ▲간경변증 (Fibrosis, Cirrhosis) ▲간암(Hepatocarcinoma; HCC) 연구 등이다.

간 연구소는 향후 국가가 지향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가는데 있어 중추역할을 하고, 궁극적으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톨릭 대학의 위상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14일 오후 1시 성의회관 12층에서 가톨릭대학교 박영식 총장, 천명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정욱성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교목실장 김우진 신부 등 주요 보직자와 연구소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톨릭 간 연구소 현판식 및 축복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