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진료소 요셉의원, 필리핀에 문 열다!

영등포역 앞 쪽방촌에서 가난한 환자들을 무료로 치료해주며 아픈 심신을 보듬고 있는 ‘요셉의원’이 지난 1월 26일 필리핀 칼루칸 교구의 성모성심빌라에 첫 해외 분원을 개원했다.

필리핀 요셉의원은 이날 필리핀 칼루칸 교구 현지에서 교구장 데오그라시아스 주교의 주례로 개원미사와 축복식을 봉헌하고 필리핀 빈민지역의 가난한 환자들을 위한 진료를 시작했다.

칼루판 교구내 150여평 규모의 2층 건물 성모성심 빌라(Heart of Mary Villa)에 문을 연 필리핀 요셉의원은 현지 의사와 간호사를 채용해 칼루칸 교구의 가난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동 진료를 펼치고, 한국 의료진과 의료봉사 활동을 연계해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요셉의원은 지난 2011년 7월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故 선우경식 초대 원장이 꿈꿨던 해외 의료선교 일환으로 필리핀 분원 설립을 결정했다.

후원문의 : 02-2636-2476 요셉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