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부 지역 50만 근로자들의 건강을 책임 진다

직업환경의학센터 운영 경기 동부 근로자건강센터 개소

[사진 설명]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가 운영하는 경기동부 근로자 건강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센터장 구정완 교수)가 운영하는 경기동부 근로자 건강센터가 지난 4월 25일 개소식을 갖고, 경기 동부 지역 50만명의 근로자 건강을 책임 진다.

개소식에는 정현옥 고용노동부 차관, 박정오 성남시 부시장, 김미희 국회의원(통합진보당), 이병균 한국노총 부위원장 등 내외빈들이 방문해 근로자 건강센터의 성공적인 출범을 축하했다.

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시행하는 2013년도 근로자건강센터 설치 운영기관 공모에 선정돼, 앞으로 성남, 광주, 이천, 하남, 여주, 양평 지역의 근로자들에게 직업보건활동을 펼친다.

고용노동부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종사하는 이 지역 근로자들은 별도의 비용 부담없이 직업환경의학전문의, 직업환경보건전문가, 상담심리사, 운동처방사들이 직업병 및 직업관련성 질환 예방 상담, 근골격계질환 예방 상담, 직업관련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기초 질환 관리, 금연, 절주, 운동, 생활습관 개선 등의 상담과 직무스트레스 해소 등 근로자들을 위한 종합 건강서비스를 받게 된다.

센터장 구정완 교수는 “앞으로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직업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효율적인 근로자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동부 근로자 센터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1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근로자들은 업종과 관계 없이 간단한 예약 절차를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사업장에서 방문 교육 상담을 신청하면, 찾아가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