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병원후원회]강남성모 개신교 예배 담당 김득중 목사, 감사예물 모아 500만원 전해 와

강남성모병원에서 매주 환자들을 위해 개신교 예배를 담당하고 있는 김득중 목사가 지난 12월 26일 최영식 의료원장을 방문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

1997년 12월에 시작해 10년을 맞이한 강남성모병원의 개신교 예배는 환우들의 요청으로 당시 감리교 신학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던 김 목사(현 안산1대학장)와 함께 매주 일요일 10시 30분에 2층 임상강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 목사는 “개신교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폭넓게 마음을 열어 준 CMC에 감사하기 그지 없다”며, “입원한 환우들과 가족들이 예배를 통해 병상생활의 큰 힘을 얻고 있으며, 서울성모병원이 2009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감사예물을 기금으로 전한 동기에 대해서는 환자들의 정성으로 모은 예물인만큼 환자들을 위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으로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 목사는 지난 10년 간 예배를 통해 모은 감사예물을 매년 입원 중인 불우한 환자들을 위한 진료비 등으로 전해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