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쇼그렌 증후군 연구로 세계적 경쟁력 확보한다

[지난 7월 17일 열린 쇼그렌 증후군 중개연구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쇼그렌 증후군 중개연구센터가 지난 7월 17일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에 나섰다.

쇼그렌 증후군 중개연구센터는 보건복지부 희귀질환 진단치료기술 개발사업의 면역계 희귀질환센터로 선정돼 1년에 6억씩, 6년간 총 36억의 정부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아울러 쇼그렌 증후군연구의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 및 연구성과 확산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쇼그렌 증후군 중개연구센터는 의생명산업연구원 5층에 문을 열었으며, 센터장인 박성환 교수(의과대학 내과학교실)를 비롯한 교수, 연구원, Post-Doc, 석·박사과정, 연구조원 등 32명으로 구성됐다.

연구 분야는 ▲쇼그렌 증후군 연구자 네트워크 구성과 전국 쇼그렌 증후군 환자 코호트 구축 ▲쇼그렌 증후군 동물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진단과 표적 치료 후보 물질 기능 검증 ▲안과적 진단기준의 타당성 검증, 진단마커발굴, 국소치료제의 발견 ▲구강세균 특이적 체액성 면역반응을 이용한 진단마커 및 치료제 발굴 등 4세부로 나뉜다.

한편 쇼그렌 증후군은 외분비샘에 림프구가 침윤되고 외분비샘이 파괴돼 구강건조 및 안구건조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성 자가면역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