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도 반한 성빈센트병원 복강경 수술

-조현민 교수 복강경 직장암 수술 라이브 서저리 시연-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의 세계 최고 수준 복강경 술기에 아시아가 반했다. 

외과 조현민 교수는 8월 21일(수) 아시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복강경을 이용한 직장암 수술의 라이브 서저리를 시연했다. 

이는 대장항문외과학회 아시아 내시경 수술 태스크포스(Asian Endosurgery Task Force=AETF)의 초청으로 진행된 것으로, 원격화상시스템을 이용해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제20차 워크숍 현장에 조현민 교수팀의 수술 모습이 생중계 됐다. 

조현민 교수는 국내를 선도하는 위치에 있는 우리 병원의 복강경 술기와 항문보존술을 이용해 하부 직장암 환자의 수술을 시행했으며,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의료진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팀은 1994년도부터 복강경을 이용한 대장(결장 및 직장)절제술을 시행하여 현재까지 매년 200~250례의 대장암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중 약 85%를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직장암 환자에 있어서는 수술 전 항암약물 및 방사선 병행치료를 시행한 후 복강경 직장절제술을 시행하여 약 95%의 환자에서 항문을 없애지 않고 보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