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고령의 강직성척추염 환자 수술 성공리에 마쳐

환자 보호자, 최재훈 주치의, 조영호 환자, 김기원 교수, 김승찬 의국장, 이준석 교수(사진 왼쪽부터)

여의도 성모병원 척추센터 김기원, 이준석 교수팀은 81세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서 발생한 흉요추부 골절 탈구 수술을 성공리에 시행하였다.

고령의 환자들은 수술 전 건강상태, 동반 질환, 장기간의 수술 시간, 수술 후 합병증 등으로 수술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 특히,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모든 척추가 유합 및 변형되어 있고, 호흡 장애와 골다공증이 심해 척추 수술을 시행함에 있어 마취 및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데 신중을 기해야만 한다.

고령의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서 흉요추부 골절 탈구로 수술한 사례는 극히 드물며, 현재까지 국제 문헌에 보고된 최고령 환자는 79세였다. 이번 수술은 81세를 대상으로 한 수술로 재활 및 회복까지 잘 이루어져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조영호 환자는 “나이가 많고 강직성 척추염 때문에 수술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무사히 잘 끝나서 의료진에게 매우 감사드린다. “라고 소감을 표현했다.

전통(Tradition)과 최고(Exellence)로 정도(正道)를 지향하는 여의도성모병원 척추센터는 고령, 고위험, 고난이 척추 수술을 꾸준히 시행하여 많은 경험을 축적하여 왔으며, 정형외과, 신경외과, 감염내과, 혈액종양내과, 재활의학과, 치료방사선과 등의 전문 교수진으로 구성, 환자의 수술 전 평가, 수술 및 수술 후 회복과 재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