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 예선 개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전해명)은 9월 13일(금) 오전 9시,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박태철 진료부원장을 비롯한 병원관계자와 경기도북부청사 박상목 보건위생담당관, 고교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전국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 경기북동부 지역예선을 진행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은 지난 8월 26일과 28일 양일간 심정지 환자 발생과 같은 응급상황 대처방법에 대한 이론교육 및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에 대하여 실습교육을 이수하였다.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경기동북부 지역예선은 경기북동부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1등을 수상한 팀은 경기도지사상 수상을 비롯하여 경연대회 본선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해당학교에는 심폐소생술을 실습할 수 있는 반신형 인형이 전달된다.

이번 예선전은 23개 학교에서 총 42개팀이 참가하였으며 모든 참가 팀은 보건교사 지도하에 2인 1조로 긴급상황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여 실제 응급상황과 같은 장면을 연출하면서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다. 이 가운데 인창고등학교(구리시소재) 김혜성, 정유빈 학생과 책임교사 김진영 팀이 예선 우승자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였으며 제5회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차지하였다.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는 2008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경기북부 대표로 선정된 문산여고팀과 보영여고팀은 제1회, 제4회 경연대회 본선에서 각각 1등을 차지하여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해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면서 심폐소생술 최우수 교육기관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