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기부 소식 줄이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훈훈한 기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8월 25일(수) 판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주임신부 : 한영기 바오로 신부)에서 성빈센트병원 해외의료봉사 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약 830만원을 전달해왔다. 더불어 ‘해외의료봉사 기금 마련 자선바자회’에서 써달라며 다수의 기증품 등을 보내왔다.

이번 기부는 본당 4주년을 기념한 ‘제4회 본당의 날’ 행사를 치루는 대신 나눔을 실천하자는 뜻에서 진행됐다. 이를 위해 판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그 뜻에 동참하고자 하는 신자들이 보내 온 자선바자회에서 판매 가능한 물품과 후원금을 모아 기증품과 기부금을 마련했다.

나눔의 뜻에 함께 하고자 하는 신자들의 관심과 열의는 매우 뜨거웠고, 접수된 물품 또한 성물, 악세서리, 책, 화분, 운동기구 등 매우 다양했다.

전달된 기부금과 기증품의 판매수익금은 오는 12월로 예정되어 있는 미얀마 해외의료봉사를 위한 기금으로 쓰이게 된다.

이어 26일(목)에는 수원 가톨릭대학교 부제반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40만원을 전달해왔다.

전달된 기부금은 부제반에서 서품식을 앞두고 간 성지순례 경비를 절약해 모은 돈으로 우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코 네트웍스(MiCo Networks)에서는 ‘해외의료봉사 기금 마련 자선바자회’에서 써달라며 개인 혈당기 10개를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