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도센터 정규원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간담도센터 정규원 교수가 제14회 간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간담도센터 정규원 교수는 가톨릭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진 양성에 열정을 쏟았고 우리나라에 다양한 만성간질환을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치료효과를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권익 옹호 등을 위해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대한간학회 제4대 회장을 역임했던 2000년에 국민들에게 올바른 간질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0월20일을 “간의 날”로 제정하였고 이후 매년 전국의 주요 의료기관에서 대국민 무료공개강좌와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면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던 외국인근로자들과 새터민들을 위하여 무료건강검진 등을 실시하여 학회 전문가들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간질환 환자들의 사회적 권익을 옹호하기 위하여 “간질환관련 업무상 질병인정기준”을 마련하였고, 간질환 환자의 장애등급체계를 합리적으로 수정하는데 앞장섰다.

정규원 교수는 “대국민 홍보를 통해 간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알리고, 환자들에게는 사회활동을 하는데 있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0월24일(목) 오후2시부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15층 마리아홀에서 제14회 간의 날을 기념하여 간질환 공개강좌가 열린다. 정규원 교수를 좌장으로 ▶알코올성 지방간이란?(간담도센터 정규원 교수) ▶B형 간염이란?(간담도센터 권정현 교수) ▶간암이란?(간담도센터 남순우 교수) ▶간의 외과적 치료(외과 윤영철 교수) 등의 강연과 함께 질의응답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상항은 간담도센터(032-280-5027)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