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현국 교수가 최근 열린 국제 노인 정신의학회 세계대회에서 ‘젊은 의학자상(IPA Junior research award)’을 수상했다.

임현국 교수는 세계 최초로 노인 우울증 환자의 뇌구조 변화를 그래프 이론을 통한 네트워크 분석을 이용해 새롭게 규명한(Aberrant topographical organization in gray matter structural network in late life depre: A graph theoretical network analysis) 논문으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젊은 의학자상(IPA Junior research award)’은 전세계 노인 정신의학을 전공한 연구자 들 가운데, 연구 성과 등이 뛰어난 3명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것으로 국내 에서는 임현국 교수가 최초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임 교수는 “이 논문을 통해 기존의 단순화한 구조 변화에서 벗어나 여러 우울증 환자의 뇌 구조가 네트워크 단위로 파괴된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