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 아동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진행

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팀은 지난 10월 19일(토) ‘뇌성마비아동과 보호자를 위한 문화 체험프로그램’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활의학팀에서 재활치료 중인 환아와 부모님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을 통해 재활치료사와 환아간 친밀도를 높이고, 환아가족들간 어울림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증대시키고자 기획됐다. 치료사 및 환아 가족들 3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천생태박물관 및 무릉도원 수목원을 방문하여 3D영화관람(디노어드벤처, 축제의 꿈), 식물원 및 자연생태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낙현 재활의학팀장은 “재활치료실이 아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외부에서 모처럼 환아와 부모님들이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부모님들도 “이런 어울림의 장을 자주 마련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