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테크(주), 서울성모병원 환우 위해 에버트리 책 소독기 기증

지난 7월 18일, 잘만테크 주식회사(대표 : 박민석)에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에버트리 책 소독기(LIVA-EBS201)를 기증했다.

기증식은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원장, 김학기 어린이학교장(소아청소년과), 이명자 어린이학교 교감과 잘만테크 심정보 전무, 에버트리 이재경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컴퓨터용 냉각장치 산업의 중심기업인 잘만테크는 냉각장치 전문업체를 넘어 2D/3D 모니터, 오디오, Wi-Fi 제품, 키보드, 그래픽카드 등 전자부붐 분야로 분야를 넓혀가고 있으며, 6대륙 45개 국가에 글로벌네트워크를 보유한 세계적인 기업이다.

잘만테크(주)는 환우들의 감염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병원 내에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독서환경이 조성되고자 하는 취지로 서울성모병원에 에버트리의 책 소독기를 기증하게 되었다. 기증해 온 책 소독기는 30초~1분간 2권을 소독할 수 있고 책 속에 서식하는 바이러스 및 병원균, 대장균 등을 자외선살균을 통해 제거, 책 속 냄새 탈취기능까지 갖춘 최첨단 기기로 서울성모병원 20층 BMT 어린이학교에 설치되었다.

서울성모병원은 BMT(조혈모세포이식)센터는 국내 조혈모세포이식의 30% 이상을 담당하고 있고, 타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를 의뢰한다 하여 백혈병의 ‘4차 의료기관’이라 불리며 세계 4, 5위의 진료 실적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BMT의 경우 감염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환아들을 위한 책 소독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에버트리 책 소독기를 기증받음으로서 기존의 방식보다 훨씬 간편한 방법으로 빠르고 쉽게 책을 소독할 수 있게 되었다.
 

기증식에서 심정보 전무는 “차별화된 기술을 가진 에버트리의 책 소독기가 조혈모세포이식으로 유명한 서울성모병원에서 유용하게 쓰여지게 되어 기쁘다. 병마와 투병하는 환아의 치료와 건강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증의 뜻을 밝혔다.

승기배 병원장은 “조혈모세포이식의 경우 장기치료를 요하여 어린이들의 학업의 연속성을 위해 어린이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런 입우너환아들의 건강까지 생각한 책 소독기 기부의 따뜻한 마음은 환아와 가족들에게 큰 기쁨일 것”이라며 잘만테크 측의 소중한 기증나눔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