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 사각지대 환우들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

- 8개 병원 200여 명 환우 치료비 지원 -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소중한 기부금으로 자선의료 사각지대의 환우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힘썼다.

이 중 칠순을 맞이한 아내의 생일을 축하하며 부부가 함께 10억 원을 희사해 와 탄생된 자선기금이 있다. 부부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을 통해 작은 나눔의 씨앗이 큰 열매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기부금은 원금은 보존하고, 원금에 대한 이자수익금을 통해 불우환우의 소액진료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키로 하였다.

이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기부금 운용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CMC 8개 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소정의 환우선정 심의과정을 거쳐 기부금 사용에 힘썼다. 그 결과, 지난 3년 간 이자수익금으로 페루 뼈암(골육종) 환아가 서울성모병원에서 400여일 간 수술 및 입원치료를 받을 당시 환아의 체류비를 지원하고, 8개 병원 불우환우 204명을 위한 치료비 약 6천 만 원을 지원하였다.

특히, 8개 병원 불우환우의 치료비 지원은 입원환우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외래환우들에게 신속하게 진료비 지원이 이루어졌고, 지지체계가 취약하고 보행이 불가능한 환우들을 위한 간병비 등을 지원하여 심리적 ‧ 정서적 안정을 주는 등 도움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소중히 사용되었다.

이처럼 10억 원의 불우환우돕기기금은 자선사각지대의 환우에게 소액진료비(진료비/간병비/의료기 및 재료 구입비)를 지원함으로써 적절한 지원을 받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보다 적극적이고 신속한 진료비를 지원할 수 있는 참으로 의미깊은 기부금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앞으로도 뜻 깊은 기부금을 통한 자선의료사업을 확대해 가톨릭 정신에 기반한 생명존중의 의료봉사에 힘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