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화),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교수회의실에서 박기현 명예교수와 성의교정 60주년 기념관 건립기금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

당일 약정식에는 박기현-김은주 부부와 강무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및 의무부총장, 김세웅 후원회사무국장이 참석하였다. 

 

박기현 명예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개교 60주년을 기념하는 60주년 기념관 건립에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글로벌 의료인재 양성과 의학‧간호학 발전을 위한 60주년 기념관 건립에 동의하며 교육‧연구 인프라 시설 확충을 위해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기부 의사를 밝혔다.

 

특히 박기현 명예교수의 가족 구성원이 의료진으로 의학발전에 남다른 뜻을 가지고 기부한 것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현재 박기현 명예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명예교수로 안양샘병원 산부인과 진료과장을 겸하고 있으며, 부인 김은주 교수는 안양샘병원 소화기 내과에서 재직 중이다. 자녀(박훈석 43회)와 자부(문수진 45회)는 모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동문으로 현재 성빈센트 신장내과, 부천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에서 근무하고 있어 CMC와 더욱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강무일 의료원장 및 의무부총장은 “우리나라의 의학발전과 자녀의 모교를 향한 교수님의 깊은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교수님의 큰 뜻을 받들어 60주년 기념관 건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할 것이며 앞서가는 의학연구와 충실한 교육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