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덕분에 건강히 돌 맞이했어요”

- 방시온 아기가족, 39만원 기부 -

지난 3월 9일, 방시온 아기 가족이 서울성모병원 불우환아(소아위임) 돕기기금으로 39만원을 기부했다. 39만원은 첫돌을 맞아 시온이의 생일 3월 9일 숫자의 의미를 담은 것이다.

가족(방준범, 임경은 부모)은 “시온이가 출생 후 서울성모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있었는데, 당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투병하는 아기들을 직접 보았다. 돌이 되어 한해를 돌아보니, 시온이처럼 아픈 아기들이 가장 마음에 걸려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시온이가 커서 남을 도울 줄 아는 사람,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해왔다.

이로써, 방시온 아기는 아름다운 ‘생애 첫 기부’의 주인공이 되었다. ‘생애 첫 기부’는 아기의 탄생, 돌, 생일 등 소중한 사람과의 특별한 날을 기념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방법으로 최근 생애 첫 기부에 동참하는 가족 기부자들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