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8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가톨릭대 성의교정 의료진 인성 함양을 위한 인문사회의학과 교육 커리큘럼의 개발과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반석기금' 전달식이 있었다.
　　기부자 부부는 지난 2011년 마리나 불우환우돕기 기금을 설립하여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려운 환우들을 후원했으며, 2015년도에는 의료진들의 인성 함양에 써 달라며 반석기금을 설립하였다.
　　전달식에서 이 익명의 기부자 부부는 "기톨릭대 의료진들이 훌륭한 의술은 물론, 항상 환자 중심으로 배려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는 데 이 기금이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밝은 웃음을 지었다.
　　영성구현실장 김평만 신부도 "타 기관과는 차별화된 '인성이 바른 의사'를 육성하여 치유자로서의 예수그리스도를 우리안에 체현하여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반석기금이 그 토대가 되리라 믿는다고 감사의 마음과 함께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전했다.

 반석기금은?
　　익명의 기부자 부부가 설립한 반석기금은 올해 4억원의 기부와, 3년에 걸친 총 10억 원의 재원을 토대로 인문사회의학과에서 진행되는 의료진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연구와 교육에 사용할 예정이다.

[출처 : 메디컬타임스 2173호(2017.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