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C 생명존중기금, 60주년 기념관 건립기금 등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펼치고 있는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에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CMC) 환우들의 따뜨하고 뜻깊은 나눔과 기부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25일, 이미영(74세) 씨가 진료가 있어 내원하였다가 직접 후원회사무국을 방문해 생명존중기금으로 일금 10만원을 기탁했다. 7년 전에도 병원발전기금을 기부한 적이 있는 이 씨는 "정기적이거나 큰 금액은 못되겠지만, 앞으로도 종종 보탬이 되겠다"며 참 고마운 약속의 말을 남겼다. 또한 지난 6월 2일, 익명의 한 기부자가 본인의 69번째 생일을 맞아 일금 20만 원을 성의교정 60주년 기념관 건립기금으로 기탁하였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2010년 신장이식 수술을 위하여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한 후 매년 생일 즈음이 되면 CMC의 발전을 위하여 일정 금액의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 6월 7일에는 또 다른 기부자 이정은(82세) 씨가 성의교정 60주년 기념관 건립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일금 20만 원을 전해왔다. 이 씨는 지난 6월 초 3일간 병동에 입원 후 진료차 매일 내원하고 있다며,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힘을 보탠다는 내용의 짧은 친필 편지와 함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였다.
　　이 밖에도 많은 환우들로부터 전달된 아름다운 나눔과 기부는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CMC)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는 의학교육, 연구, 진료, 자선 분야의 의료 활동을 위한 기금으로 쓰이고 있으며, 후원회사무국에서는 기부자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기부자들을 위한 미사 및 기도 봉헌 등으로 후원자들을 기억해 주는 예우가 제공되고 있다.

▲ 한 기부자로부터 60주년 기념관 건립기금과 함께 전달된 친필 편지

[출처 : 메디컬타임스 2177호(2017.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