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후원회사무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60주년 기념관' 건립기금 모금 캠페인에 건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응원하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CMC) 수련 동문들의 건립기금 기탁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24일, 대전 엄정형외과의원 엄의용 원장이 일금 1천만 원을 '60주년 기념관' 건립기금으로 후원 약정하였다.
　　엄 원장은 "CMC 수련 당시, 질병으로부터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살피는 의사로서의 숭고한 직무 수행에 대한 사명감을 체득했고 그것을 동력 삼아 진료뿐만 아니라 꾸준한 봉사를 계속해 오고 있다"며 "많은 CMC 임상 동문들도 이와 같은 뜻을 품고서 각자의 자리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에 찬 의료 봉사를 베풀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의사회 소속 해외 의료 구호단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엄의용 원장은 의사 중창단 '디하모니(Doctor's Harmony)'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환자들과 환자 가족들을 위한 음악 공연과 의료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회원이기도 하다. 이렇듯 엄 원장은 평소 꾸준한 나눔 실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후원회사무국장 김세웅 교수는 "CMC를 잊지 않고 각지에서 응원과 후원을 보내주고 있는 많은 CMC 동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전해주신 기부금은 동문들의 뜻을 받들어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교육, 연구 역량을 제고하고 학생들이 생명존중의 소명의식과 역량을 지닌 참 의료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의교정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화답했다.

[출처 : 메디컬타임스 2182호(2017.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