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이어진 모교 후배들을 위한 나눔

미국 거주 김홍년 후원자, 6,000달러 추가 기부

미국에 거주 중인 김홍년 후원자가 2020년을 맞이해 최근 6,000달러를 추가로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에 기부해왔다.

이번 기부는 서신으로 이루어졌으며 김홍년 후원자는 소액이나마 건축기금과 학생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전해 왔다.

기부된 돈은 후원자의 의사에 따라 ‘옴니버스 파크 건립기금’과 ‘故 고수미 장학기금’으로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김홍년 후원자는 미국 애리조나 지역에 거주 중이며 지난 2012년 배우자인 故 고수미 씨를 기리기 위해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에 3만 2천 달러를 기부, ‘故 고수미 장학기금’을 설립했다.

故 고수미 씨는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동문(3회)으로서 1959년 미국으로 건너가 간호사로 활동하다 작고했다. 후원자는 이러한 아내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내의 모교 후배들을 위해 기부를 시작했다.

김홍년 후원자는 이후에도 꾸준히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에 추가로 기부금을 전달해왔으며 지난 2015년과 2018년에는 가족과 함께 간호대학에 직접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