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곁에는 늘 CMC가 있습니다”

- 간호대 40회 김신혜 동문 건립기금 1,000만원 후원 약정 -

지난 11일 가톨릭대 간호대학 40회 졸업생인 김신혜 동문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으로 1,000만원을 약정했다.

1997년 3월부터 2002년 5월까지 강남성모병원에서 근무한 바 있는 김신혜 동문은 현재는 KFG(주)에서 재무설계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모교를 떠나보니 “자신 곁에는 늘 CMC가 함께 있었다”며 미약하나마 CMC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고 싶다고 후원소감을 밝혀왔다. 아울러 많은 동문들이 기쁜 마음으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 후원참여에 동참해 CMC가 다시 한번 최고의 자리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아래와 같은 가슴 따뜻한 글을 보내왔다.

“우선 감사드립니다.”
한동안 저도 cmc울타리에서 배우고 일했으며 미래를 꿈꾸었습니다.
저는 최고의 병원에 입사해서 일하던 간호사였습니다.
강남성모병원이 국가고객만족지수(NCSI)평가에서 1등을 했을 때 마치 내가 일등을 한 듯  어깨에 힘이 들어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일등이 너무나 당연하고 계속 그럴 것만 같았습니다. 6년 전 병원을 나와 개인 재무 설계사(Financial Advisor)일을 하고 있습니다.
병원생활과는 달리 매일매일 변화하는 경제상황과 흐름들을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기업병원들과 타 대학병원들의 공격적인 확장 속에 상대적으로 외소해지는 병원을 보며, 사실 자존심이 몹시 상하더군요.
40년간 존속이 가능한 기업이 12%라는 것을 미루어 보면 100년을 넘기는 기업은 탄생하기 더욱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병원도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한 의료비지출의 증가는 결국 병원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이라고 이야기하기에 충분한 근거를 줍니다.
저는 cmc가 다시 최고의 자리를 되찾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 다음 세대에서도 그리고 또 그 다음 세대에서도 건재하고 있기를 희망합니다.
왜냐하면 나를 성장시킨 바로 그 원동력이기 때문입니다.
나와서 보니 늘 제 곁에는 cmc가 있었습니다.
늘 믿고 함께 해준 cmc 가족 여러분 덕에 제가 존재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미약하나마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고 싶습니다.
작지만 이 나눔이 cmc 자존심 회복에 한 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