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공부하는 젊은이를 돕고 싶습니다"

최회영 기부자, 학생 위한 정기 기부 약속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독지가가 어려운 형편에도 성실히 학업에 임하는 학생을 돕고 싶다며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이하 성의교정)에 최근 정기 기부를 약정했다.

사업체를 운영 중인 최회영 기부자는 “사업 기반이 어느 정도 닦이면 좋은 일을 하며 사회환원을 하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천주교 단체가 기부금 사용이 투명하다고 생각해 평소 친분이 있던 수도자를 통해 기부처를 물색했다고 한다.

성의교정은 이러한 사연을 전해 듣고 기부금에 대해 안내했으며 최회영 기부자는 지난 5월 23일, 기한을 정하지 않고 매월 30만 원씩 정기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기부금 용처에 대해서는 “어려운 형편에도 성실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에게 지원되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