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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익명의 독지가, 가톨릭중앙의료원에 3억 기부
등록일 : 2020-12-02
익명의 독지가, 가톨릭중앙의료원에 3억 기부 옴니버스 파크 건립기금, 자선기금에 각각 사용 예정 익명의 독지가가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발전기금 모금 취지에 공감하며 10월 28일, 3억 원의 기부금을 후원회사무국으로 보내왔다.  이름을 드러내길 정중히 거절한 기부자는, 직접 발전기금팀으로 연락해 “약소하지만 가톨릭중앙의료원의 활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잘 써주기를 바란다”고 의사를 전해왔다.  기탁된 3억 원의 기부금은 두 분야로 나뉘어 사용된다.  1억 원은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이 2022년 2월 완공을 목표로 건축 중인 옴니버스 파크에 쓰인다. 기부자는 옴니버스 파크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의 학생들을 위한 미래지향적 교육시설이라는 점, 융복합 연구를 통해 질병치료의 새 장을 열어갈 공간이 될 것이라는 취지에 공감했다.  다른 2억 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부속병원에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각 병원에 국적, 연령, 질병 등에 상관없이 지원이 필요한 환우들이 많은 만큼, 의료원은 기부금을 이용해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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