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버스 파크 건립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쁩니다”
기부자 김경종·계경숙 가족, 작년 여름에 이어 1억 원 추가 납입
작년 여름 1억 원을 기부하며 옴니버스 파크 건립에 힘을 보탰던 기부자 가족이 추가로 1억 원을 납입하며 옴니버스 파크의 성공적인 완공을 응원했다.
김경종(세례명 요엘)·계경숙(안나) 부부는 재기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두 딸 김지영(레지나), 김지윤(사비나)과 함께 4월 30일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가톨릭대 성의교정을 방문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을 위한 만남에는 가톨릭대학교 문정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성의교정 사무처장 이재열 신부가 함께했으며, 성의교정 측은 감사의 뜻을 담아 기부자 가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집무실에서 직접 기부자 가족을 맞이한 문정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작년에도 큰 힘을 보태주셨는데 오늘 다시 건립기금을 기부해주셔서 매우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인사의 말씀을 전한 다음 “옴니버스 파크를 통해 우리 대학의 우수한 학생들이 대한민국 미래 의학의 중심이 되도록 잘 양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경종 기부자는 “미래 의학 발전을 위한 옴니버스 파크 건립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의미를 밝혔고 계경숙 기부자도 “작년에 맺었던 약속을 빨리 지키고 싶어서 오늘 방문하게 되었다”고 화답했다.
옴니버스 파크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이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건립을 추진하는 복합시설이다. 여기에는 미래 의료인 교육을 위한 공간과 융복합 연구를 위한 공간, 편의시설 등이 갖춰지게 된다. 2021년 2월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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