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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KBS 인간극장 이루나 아기, 출연료 전액 불우환우돕기 기부
등록일 : 2022-03-02
희망과 용기를 함께 나눕니다  KBS 인간극장 이루나 아기, 출연료 전액 불우환우돕기 기부  ‘KBS 인간극장’을 통해 희망과 용기의 사연을 알린 이루나 아기 가족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써달라며 출연료 전액을 지난 2월 4일 가톨릭중앙의료원 불우환우돕기 기금에 보내왔다.  이상주·장효진 부부의 차녀 이루나 아기는 올해 네 살이다. 태어난 지 3일 만에 ‘선천선 무신경 거대결장’으로 인한 대수술을 받았고 이후 ‘바르덴부르크 증후군’ 진단을 받아 치료를 이어오는 등 오랜 기간 투병해왔다. 이 과정에서 서울성모병원 소아외과 정재희 교수와의 인연이 맺어졌고 이는 가톨릭중앙의료원 기부로 이어졌다. 이런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가족은 항상 ‘오늘이 가장 행복하다’고 이야기하며 서로 의지하고 살아왔고,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단 내일이 더 좋아지리라는 믿음으로 힘을 내고 있다. 이 사연은 지난 1월 말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안겼다.  이루나 아기 어머니 장효진 기부자는 “방송을 통해 사연이 알려지며 주변에서 많은 격려를 받고 힘을 얻을 수 있었다”며 “많지 않은 출연료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가치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의미를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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