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정신과 채정호 교수 1천3만2천6백20원 기탁

- 서울성모 건립기금 저금통에 모교사랑 한 가득 담아 와 -

지난달 22일 성모병원 정신과 채정호(27회) 교수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으로 1,000만원의 후원약정서와 지난달 배포됐던 건립기금 저금통을 보내왔다. 채정호 교수는 지난달 발간한 후원회소식지 제2호의 표지모델이 되었던 ‘종건이 모자’의 저금통 사연에 크게 감동했다며,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행동할 수 있는 ‘행동하는 낙천주의자(optimist)’를 역설하며 CMC 교직원 및 동문 모두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의 건립을 통한 기관 발전에 정성을 모으는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해왔다.

아울러, 채 교수는 ‘종건이 모자 저금통’의 미담사례를 몸소 실천해 보내 온 저금통에는 100원짜리 223개를 비롯한 동전들로 총 32,620원이 담겨 있었다. 이러한 채 교수의 정성은 원내 및 원외 동문들에게도 모교사랑의 큰 귀감이 되고 있어 단순한 목적기금의 형태를 떠나 모교와 기관의 발전을 기원하는 동문들의 정성된 마음을 대신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