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성모 최종률 환우 300만원 기탁

서울성모병원 “생명존중의 메카” 되길

지난달 22일 강남성모병원을 이용하고 있는 환우 최종률 씨(전 한국 ABC협회 회장)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했다.

경향신문 및 예술의 전당 사장, 한국신문협회 회장, 신문발행부수공사기구 한국 ABC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독자의 권익 보호 및 국내 언론의 질적 발전을 위해 크게 공헌한 것으로 알려진 최종률 씨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의 우람한 신축 건물을 보며 하느님께 감사하고, 교수님들의 헌신적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환자를 위하는 “생명존중과 생명지킴이의 메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해왔다.

아울러 주치의인 강남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승기배 교수에게 특히 감사를 표하며 의료진들의 따뜻한 진료와 보살핌에 감동했다며, 70년 역사의 위상을 밝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 모금에 동참할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고 덧붙였다.

승기배 교수 또한 환우들의 따뜻한 마음을 접할 때마다 의료진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러한 환우들의 정성된 마음을 깊이 새겨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환자를 최고로 여기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해왔다.

의료진의 정성 어린 진료에 감동한 환우들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 후원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들 모두는 마음의 치유를 함께 나눌 참 의료인이 자리하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마음 깊이 기원하겠다고 알려 와 큰 감동으로 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