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이연 학부형 3천만원 쾌척

- 사회 곳곳에 나눔 실천하고 싶어 -

지난달 19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47회 졸업생인 이재인 동문의 부친 이연 씨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으로 3천만원을 쾌척했다. 이재인 동문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 1년 차로 현재 성모병원 피부과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부친 이연 씨가 후원회사무국을 직접 방문해 건립기금 3천만원을 약정, 약정액 중 1천만원을 완납했다.

베아링 수입업체인 대광상사의 대표이기도 한 이연 씨는 자신이 번 돈을 사회 곳곳에 나누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며, 이러한 나눔 정신을 먼저 딸의 배움의 터전이었던 모교를 위해 쓰고 싶었다고 전해왔다. 이연 씨는 성의회관 건립기금으로도 2천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져 CMC를 향한 깊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렇듯 학부모들의 크고 작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 후원이 계속되고 있다.

학부모 모두는 자녀의 모교인 가톨릭의대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으로 국내 최고의 의과대학으로 그 명성을 드높이고, 자녀가 생명존중의 참된 의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