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웨어 3억원 상당 SW 기증

문정운 대표

오른쪽 두번째㈜보이스웨어 전략기획실 임주학 상무
음성인식, 음성합성, 화자인증 등의 음성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보이스웨어(대표 문정운, 문영석 인턴(48회) 학부형)가 3억원 상당의 구내 방송 소프트웨어 ‘보이스아나운서(VoiceAnnouncer)’를 기증했다.
지난 1999년 12월 설립된 음성기술 전문 벤처기업인 ㈜보이스웨어는 성우나 아나운서 없이 음성합성을 이용해 간단한 조작만으로 생방송 및 예약방송을 할 수 있는 차세대 방송 시스템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의 적극적 제휴 및 다양한 응용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음성기술시장 확대에 큰 공헌을 한 바 있으며, 2000년 KT마크, 장영실상 수상 및 2001년 과학기술부로부터 음성기술분야 국가지정연구소로 지정,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GS마크 획득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지닌 업계의 대표주자이다.
문정운 대표는 지난 2월 가톨릭대 의대를 방문해 강남성모병원 단지 내 방송 소프트웨어에 대해 제안하며 기증 의사를 밝혀왔으며 이에 지난 8일 오전 8시 보이스웨어 전략기획실 임주학 상무가 의료원을 방문해 약정서를 전달했다.
보이스웨어 측은 현재 성의교정을 비롯한 의과학연구원, 강남성모병원 내 시험 방송 중인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개원 후 설치 예정인 분량까지 총 10copy의 소프트웨어를 1차로 기증하고 추후 필요 분량을 추가적으로 제공함은 물론 제품의 업그레이드 및 사용자 교육 필요시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혀왔다.
이번 보이스아나운서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의 지원으로 동시 방송이 가능해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단지 내 방송의 취약성을 해소, 첨단병원의 이미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추후 감사패 전달 및 초청만찬을 가질 예정이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완공시 방송실 명명을 통해 3억원 이상인 골드회원으로 예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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