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미술작가, 작품 기증

루이지 지아꼬베 씨, 서울성모가 환우들의 편안한 안식처이길

▲ 루이지 지아꼬베 作 Art of Fantasy

지난달 30일 이탈리아 유명 작가 루이지 지아꼬베(Luigi Giacobbe)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미술품(작품명 : Art of Fantasy)을 기증해왔다.

루이지 지아꼬베는 이탈리아 출생 미술작가로 로마에서 미술학을 공부, 정제된 색 구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로마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작품활동을 통해 그 명성을 얻고 있다. 

‘Art of Fantasy’는 종이에 아크릴을 입혀 현실과 판타지(환상, 몽상) 사이의 통로, 시간을 형상화하고 있으며, 미래와 잠깐 동안의 단절이 가능한 환상의 공간으로의 초대를 의미하고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건설본부 부본부장인 나 빅또리오 신부를 통해 미술품을 전달해 온 루이지 지아꼬베 작가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근심과 걱정이 없는 환우들의 편안한 영육의 안식처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성공 개원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한편, 기증받은 미술품은 후원자의 깊은 뜻을 받들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개원 후 디자인 컨셉트 등을 고려, 적절한 위치에 배치할 예정이며, 후원회는 미술장식품뿐만 아니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설치 예정인 회화 및 조형물 등의 미술품 설치 비용을 후원해 병원 내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의 문화공간 조성에 동참할 후원자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