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수, 김연 부부 미술작품 기증

지난달 30일 메디컬업저버 노영수 대표이사·발행인과 서양화가 김연 씨 부부가 가족의 사랑과 행복을 주제로 한 미술작품 ‘마음과마음’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기증했다.

김연 작가의 기증작품 ‘마음과마음’은 100호의 대형화폭에 아크릴을 사용해 남녀가 결혼할 때 주고 받는 사주를 집어넣는 사주보를 색종이 접기로 응용해 표현한 것으로, 남남으로 태어나 하나가 된 사람과 사람들의 성격과 개성을 나타내고 아름답게 융화되는 감정들을 각각의 다양한 색과 선으로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행복의 근원은 가정으로부터 시작되는 것과 같이 변함없는 부부의 사랑을 통한 따뜻한 가정, 따뜻한 이웃 사회의 염원과 기도를 상징하고 있다.

김연 작가는 성신여대 서양화과 출신으로 가족과 이웃사회의 사랑, 따뜻한 세상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수상경력과 함께 여러 차례의 개인전 및 그룹전을 열며 화단에 이름을 알리고 있는 작가이다.

노영수 발행인과 김연 작가는 작품을 우리 가족 모두와 좋은 인연을 맺고 있는 CMC 새 병원에 기증해 오히려 영광이라며, ‘마음과마음’이 환우들에게 일상의 고됨을 잊게 하고 CMC 가족들에게도 행복을 전하는 매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후원회는 미술장식품뿐만 아니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설치 예정인 회화 및 조형물 등의 미술품 설치 비용을 후원해 병원 내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의 문화공간 조성에 동참할 후원자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