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간호사회 자선찻집 수익금 전액 후원

서울성모 성전 건립기금으로 사용 희망

▲ 가톨릭간호사회 김미경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임원진

강남성모병원 가톨릭간호사회(회장 간호1팀 인공신장실U 김미경 UM)가 지난 3일 개최한 자선찻집의 수익금 750만원 전액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성전 건립기금으로 후원했다.

강남성모병원 가톨릭간호사회는 개원 초부터 약 25년간 매년 자선찻집을 개최하며 수익금으로 해외의료지원사업 및 소년소녀가장 등을 후원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에는 특별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개원을 맞이해 의미 있는 기관사업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서울성모병원 기금마련 일일찻집을 개최한 것이다. 

특히 이번 자선찻집은 CMC 가족들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을 향한 관심과 사랑만큼이나 간호부의 후원과 영양팀 등 원내 각 과의 아낌없는 지원, 의료원장을 비롯한 임상과, 진료지원부서, 행정부서 등의 높은 관심으로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에 17일 간호부 간호2팀장 홍현자 수녀(감사)를 비롯한 가톨릭간호사회 회장, 임원진들이 참석해 강남성모병원 최정진 원목실장 신부에게 수익금 750만원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김미경 회장은 “교직원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를 표하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하느님의 사랑이 충만한 병원으로 지어지기를 바란다”고 가톨릭간호사회를 대표해 소감을 밝혀왔다.

최정진 원목실장 신부 또한 교직원 모두의 정성이 담긴 의미 깊은 수익금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환우들의 안식처로 자리할 성전 건립기금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