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각 명예교수 1,000만원 기부

지난달 26일 가톨릭의대 이용각 명예교수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해왔다.
이용각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1962년 성모병원에 신규임용되어 30여 년간 근무하며 CMC 외과 주임교수, 성모병원장, 대한약사심의 위원회 위원장, 대학의학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 장기이식의 태두로 일컬어지는 이용각 교수는 1969년 CMC 최초 신장이식 멤버로서 국내 이식의 역사에 크게 기여했으며, 미대통령 자유훈장, 국민훈장 목련장, 적십자상 박애장 금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한국심장재단의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을 위한 무료진료 및 수술비 지원사업 등에 앞장서기도 했다.

이 명예교수는 지난달 24일 열린 역대 보직자 및 명예교수 초청 간담회에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라운딩을 하고 감격적인 기관발전 태동의 순간에 크게 감동했다며, 새롭게 도약하는 CMC가 교육, 연구, 진료의 메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