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전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 3,000만원 희사

가톨릭중앙의료원 전임 의료원장(제22~26대)인 최영식 마티아 신부가 퇴임하면서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으로 후원 약정한 3천만원을 완납했다.

최영식 신부는 76년 사제서품을 받고 성모병원 원목실장, 의정부성모병원 행정부원장을 역임, 이후 가톨릭중앙의료원장직을 맡으며 오랜 기간 CMC 발전의 선두에서 구성원들의 버팀목으로 자리해오다 올 8월부로 퇴임을 맞이했다.

또한, 재임기간 동안 서울성모병원 건립계획과 착공식부터 개원에 이르기까지 CMC 새 도약의 역사 속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윤리경영에 입각하여 기관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최 신부는 CMC와의 20여 년의 시간을 마무리하는 지난 이·취임식에서 “CMC에서 함께 일하면서 맺었던 인연을 언제까지나 소중히 가슴에 간직하고, 어디에 있든 언제나 기관의 모든 일들을 성원하고 마음으로 돕겠다”고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