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예방의학교실, 사업장 건강증진 주제 국제 심포지엄 개최

지난 13일 가톨릭대학교 예방의학교실은 보건대학원, 성모병원 산업의학센터와 공동 주최로 ‘사업장 건강증진과 생산성관리’라는 주제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가족부의 건강증진기금 중장기 연구사업인 ‘여러 생활터를 통합하는 건강증진전략 및 사업개발(지역사회 및 직장(사업장)을 중심으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건강과 생산성 관리(Health & Productivity Management, HPM)는 기업이 근로자들의 건강과 손상의 위험, 만성질환, 장애 등에 대한 의료비, 결근 및 업무 손실을 감소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통합적 관리(integrated)를 말한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영국, 호주, 일본 등 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영국의 사업장 건강증진 센터의 사례, 일본의 지역사회 자원을 이용한 소규모사업장의 건강관리, 호주의 건강문제로 인한 결근과 생산성 조사 등에 대해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이강숙 교수는 지역사회와 사업장을 통합하는 건강증진전략 및 사업개발, ‘건강한 직장만들기사업’ 보건소사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사업장에서의 건강증진 사례 등을 발표했으며, 정부와 사업체 등 각계 전문가들이 사업장 건강증진에 대한 문제점과 방향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