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환우돕기기금]

익명의 노 부부가 만들어낸 13명의 행복 스토리

3년 여 간 불우환우의 치료비 지원

지난 2007년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이 한창이던 당시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아들의 지원비로 1억원을 추가 기부한 노 부부가 있었다. 이 부부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반드시 도움이 필요한 환아들에게 적절히 잘 쓰이기를 바란다며 1억원의 기부금 사용에 대해 특별히 당부했으며, 당시 서울성모병원 사회사업팀장과의 미팅을 통해 대상 환아의 선정과 추후 보고과정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이에 CMC는 매년 정기적으로 자선진료심의위원회의 투명하고 객관적인 선정과정을 거쳐 지속적으로 환우를 선정하였고, 이 부부는 총 13명의 환우를 지원해 1억원의 기부금 중 현재 약 4천만원 가량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잔여금액 4천여만원 또한 기부자가 요청한대로 어려운 환우과 보호자를 위해 사용되고, 이 사용내역은 기부자에게도 투명하게 보고될 예정이다.

아래의 편지는 양측 하지 변형(정상인과 다르게 안짱다리 모양으로 걷는 모습으로 10분 이상 서있지 못함)을 앓고 있는 한 조선족 환우(17세)의 어머니가 전해 온 감사 편지로, 이 환자는 1차, 2차 수술을 기부자의 기부금으로 진행해왔다.